유로존 11월 물가상승률이 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30일 전망했다. 지난 10월 1.4%보다 0.1% 상승했다. 유로존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가 상승 영향으로 에너지 분야 물가가 4.7%로 가장 많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0월 에너지 분야 물가는 3.0% 상승했다.
식품과 주류·담배 물가는 지난 10월 2.3%보다 0.1%포인트 내려간 2.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비스 물가는 1.2%로 지난 10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