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56)의 연임이 확정됐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오 원장의 연임을 공식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4년 12월 제3대 원장으로 취임한 오 원장의 임기는 2018년 11월 30일까지 1년이며 이후 재평가를 거쳐 추가 연임 여부가 결정된다. 오 원장은 올해 전남도 산하 출연기관 및 기관장 평가에서 연임이 가능한 '우수'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오 원장은 광주 출신으로 지난 1997년 광주소프트웨어(SW)지원센터 소장, 광양만권u-IT연구소 소장, 엘시스 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정보기술(IT)분야의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오 원장은 “전남지역 ICT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면서 “지난 3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남지역 ICT산업 육성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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