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부대, 유사시 김정은 제거 임무 맡아 '간부 위주로 구성'

 

사진=SBS 방송캡처
사진=SBS 방송캡처

'김정은 참수 부대'가 1일 출범했다.

특수전사령부의 13 공수특전여단이 특수임무여단으로 개편됐다.
이른바 '참수부대'는 유사시 김정은을 비롯한 북한지휘부 제거 임무를 맡는다. 이외에도 핵과 미사일 시설 폭파 등을 맡는다.

한편 '참수부대' 부대원은 정예 간부 위주 1000여 명으로, 지상뿐 아니라 수중 작전이 가능한 특수 소총, 특수작전용 유탄발사기, 폭파 장비 등으로 무장한다.

부대원들이 실제 참수 작전 능력을 발휘하는 데는 앞으로 1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년부터 무인 정찰기 글로벌호크가 도입됨에 따라 공군은 북한의 핵심 군사시설을 정밀 감시하기 위한 '항공정보단'도 창설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