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후보자가 박수훈 극동대 교수, 양성관 전 국립중앙과학관장 2명으로 압축됐다.
특구재단은 재단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자 추천을 위한 공개모집, 심사를 마치고 박수훈 극동대 항공정비과 교수, 양성광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장 2명을 후보자로 꼽았다고 3일 밝혔다.

이사장후보추천위는 이들이 기술사업화와 기관경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한양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금속공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감사, 이엠오티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양 전 장관은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화학공학 석사학위, 미국 퍼듀대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옛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을 역임했다.
특구재단 이사회는 후보자 중 1명을 이사장으로 선임한다. 과기정통부 장관의 승인절차가 끝나면 정식으로 이사장으로 임명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