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와 희망찬 동행 약속”…GIST 희망콘서트 성료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지난달 30일 오후 GIST 오룡관에서 개최한 '2017 GIST 희망콘서트'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가 공연을 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지난달 30일 오후 GIST 오룡관에서 개최한 '2017 GIST 희망콘서트'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가 공연을 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문승현)은 지난달 30일 오후 GIST 오룡관에서 올해 GIST에 따뜻한 성원과 변함없는 후원을 보내준 지역민과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GIST 희망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GIST 대외협력처(처장 김용철·생명과학부 교수)가 주관한 이번 희망콘서트는 GIST가 광주시 등과 추진중인 '인공지능기반 과학기술 창업타운 조성사업' 성공기원과 GIST의 희망과 미래비전을 지역민·구성원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희망콘서트는 GIST 오룡관 1층 특설무대에서 발레무용 및 악기연주, 미디어 아트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특별한 공연으로 구성됐다.

광주지역 출신으로 전 세계에서 활동중인 진시영 미디어 아티스트 작가의 미디어 파사드와 발레 콜라보 공연을 시작으로 앙상블 시나위 공연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의 공연이 진행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가 지난달 30일 오후 개최한 '2017 GIST 희망콘서트'.
광주과학기술원(GIST)가 지난달 30일 오후 개최한 '2017 GIST 희망콘서트'.

축하 공연은 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가 고안한 미디어 아트와 접목돼 400석을 가득 메운 관객석에서 끊임없는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김용철 대외협력처장은 GIST의 우수 연구성과를 비롯해 과학스쿨, 배움마당, 과학도서 기증과 희망정수기 사업 등 GIST 사회공헌단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김 처장은 “GIST는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고품격 문화행사와 유익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총장은 “그동안 변함없는 마음으로 GIST를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 자리가 GIST와 지역사회의 희망찬 동행을 약속하는 의미있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가 지난달 30일 오후 개최한 '2017 GIST 희망콘서트' 공연 모습.
광주과학기술원(GIST)가 지난달 30일 오후 개최한 '2017 GIST 희망콘서트' 공연 모습.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