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개점 5주년 명동 본점 대규모 리뉴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서울 명동 본점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명동본점은 트렌드에 민감한 명동 상권을 감안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큐레이션(추천)'을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웠다. 플래그십 스토어가 보여줄 카테고리 전문성과 체험 및 체류에 초점을 맞췄다.

1층은 스킨케어 전문 공간이다. 핵심 카테고리 '더모코스메틱'과 다양한 스킨케어 브랜드를 고객 동선에 맞춰 배치했다. 고객 휴게 공간 '플레이그라운드'를 매장 한 가운데 구축했다. 외국인 관광객 쇼핑 편의를 돕기 위한 'K-뷰티 트렌드' 공간도 마련했다.

2층은 색조와 스타일 전문 공간이다. 인기 중소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라인 인기를 끄는 인디 브랜드와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판매한다. 헤어·바디케어존, 남성 그루밍존, 애완용품과 다육식물, 음향기기, 리빙소품 등을 한데 아우른 라이프스타일존도 만날 수 있다.


명동본점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국내외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국내 고객 결제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CJ ONE 회원 전용계산대를 마련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 시 '호텔 배송 서비스'와 '무료 짐 보관서비스'도 제공한다.

올리브영, 개점 5주년 명동 본점 대규모 리뉴얼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