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련 용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베이직 침엽 트리 3종(120×150×180㎝)'을 각 3만9900원, 5만9900원, 7만9900원에 선보인다. LED 전구류는 9900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스노우볼과 오르골은 1만5900~1만7900원이다.
크리스마스트리 장식볼을 2개 구매한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식용 글라스 트리는 기존 대비 4000원 저렴한 9900원이다. LED 사슴 플로어탑 2종(소·대)은 4만9900원, 6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해당 기간 전통 크리스마스 용품을 물량을 줄이는 한편 인테리어용 소품을 확대했다. 인테리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1인 중심 소형 가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지난해 기록한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 중 트리와 트리 장식 매출은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주거 형태와 환경이 변화하면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크리스마스 관련 용품 수요가 늘었다”면서 “크리스마스 및 연말 파티를 실속 있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크리스마스 용품 본격 판매](https://img.etnews.com/photonews/1712/1019729_20171203124539_244_0001.jpg)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