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다섯 번째 지역 맥주 '평창 맥주'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중소맥주회사 판로 지원과 국산맥주 다변화를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강원 지역 대표 농산품 옥수수를 재료로 사용했다. 벨지안 효모를 발효한 밀맥주의 향긋함에 강원도산 옥수수수염을 우려냈다. 전국 142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캔(500㎖) 당 3900원(3캔 9500원)에 판매한다.
김홍석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지역특산물을 재료로 사용한 평창 맥주는 판로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돕는다”면서 “앞으로 지역 특색과 재료가 담긴 다양한 지역맥주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