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손떨림 보정 기술을 적용한 고배율 쌍안경 '10×32 IS'를 4일 출시했다.
신제품 '10×32 IS'는 약 10배율의 초점거리로 100m 앞 대상도 마치 10m 앞에서 보는 것처럼 볼 수 있는 고배율 쌍안경이다. 대물렌즈는 약 32㎜의 넓은 유효구경으로 많은 빛을 받아들여 풍부한 해상력을 구현한다.
캐논 독자 손떨림 보정 기술 IS를 탑재, 미세한 흔들림도 효과적으로 보정한다. 보정 렌즈가 흔들림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광축을 잡아주는 '시프트 방식 IS'와 비디오카메라 및 디지털카메라에 탑재하는 고배율 렌즈용 손떨림 보정 기술 '파워드 IS'를 캐논 쌍안경 최초로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광학계는 '필드 플래트너 렌즈'로 구성, 평면에 초점을 맞출 시 시야 주변이 흐려지거나 곡면으로 휘어지는 상면만곡 현상을 억제한다.
렌즈 전면에는 캐논 특수 코팅 기술 '슈퍼 스펙트라 코팅'을 사용했다. 빛 반사에 강하고, 고스트와 플레어 현상을 최소화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