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블루 벤트(Blue Bent)'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황사, 미세먼지등을 통한 공기오염은 사회적 문제로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차량 내 공기는 약 270여종 화학물질을 유발할 수 있는 오염물질이 있어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의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출시된 '블루 벤트'는 좁은 차량 내부 환경을 고려, 3중 필터를 적용해 공기 정화기능을 극대화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머리카락, 굵은 먼지를 걸러내는 1차 프리필터, 휘발성 유기 화합물, 황사, 생활먼지 등을 걸러내는 2차 카본필터, 지름 0.3마이크론 이하의 초미세먼지,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헤파필터 등 총 3단계 필터링을 통해 차량 내 유해물질을 걸러낸다. 특히 카본필터는 군사용 카본소재를 적용해 박테리아, 유해가스 등의 물질도 걸러 차량 공기를 정화한다.
센서를 통한 차량 내부 공기 오염도도 실시간으로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액정 및 LED를 통해 실시간 미세농도 수치와 좋음, 보통, 나쁨 등의 상태를 인지할 수 있으며, 자동 모드 운영 시 수시로 공기를 자동으로 정화시켜 상시적으로 상쾌한 차량 내부 환경을 조성해준다.
블루 벤트는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거치대 장착으로 차량 컵홀더 공간 내 이질감 없이 장착할 수 있도록 적용 됐다. 차량 시거잭 뿐 아니라 일반 어댑터로도 사용 가능해 가정 내 방 안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블루 벤트 출시가격은 15만9000원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