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CJ몰 모바일 생방송 전용 채널 '쇼크라이브'를 개국한다고 4일 밝혔다.
쇼크라이브는 '쇼핑'과 '크리에이터'를 결합한 '쇼크'와 생방송을 의미하는 '라이브'를 합성했다. 양방향 소통 채널을 기반으로 리빙, 패션, 뷰티, 디지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매주 월~목요일 CJ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매일 한시간씩 생방송을 선보인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1인 미디어로 활동하는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고객들의 쇼핑을 돕는 '쇼크'로 활약한다.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은 기존 '겟꿀쇼'를 포함해 △뷰티 플레이어 △스위치 △뻔펀한 가게 4개로 확대 운용한다.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앞세워 모바일 쇼핑 수요를 공략한다.
CJ오쇼핑은 쇼크라이브 개국을 기념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생방송 중 채팅에 참여하고 출석체크 버튼을 클릭하면 매일 1000원 중복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한 달 간 채팅 및 출석 체크에 참여한 고객 중 12일 이상 출석을 달성한 고객 5명(1등)에게 CJ ONE 포인트 2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2등(8일 이상, 10명), 3등(4일 이상, 50명), 4등(2일 이상, 200명)에게는 각각 CJ ONE 포인트 10만, 1만, 5000포인트를 지급된다.
이윤선 CJ오쇼핑 모바일라이브팀장은 “모바일 매출 비중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타깃 고객별 세분화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모바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