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한 LG전자 공기청정기가 업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가 영국 비영리단체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업계 최초로 '탄소배출량'과 '탄소 절감'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국제심사기준에 의거,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총 탄소배출량이 친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에는 '탄소배출량' 인증을, 기존 대비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춘 제품에 '탄소 절감' 인증을 부여한다.
이로써 LG전자는 정수기에 이어 공기청정기에서도 '탄소발자국' 인증을 모두 획득하게 됐다. 앞서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배출량', '탄소 절감', '물 사용량', '물 절감' 인증을 받은 바 있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친환경 경쟁력의 비결은 '스마트 인버터 모터'와 '클린부스터'에 있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10년 무상 보증의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동시에 정속형 모터 대비 에너지 효율이 2배 더 높다. '클린부스터'는 정화된 공기를 최대 7.5m까지 보낸다. LG전자 자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클린부스터를 장착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다른 제품에 비해 미세먼지 제거 속도가 24% 더 빠르다.
이감규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LG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건강뿐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