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중기부와 포항 지원 특집 방송

공영홈쇼핑은 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포항 지진 피해 기업을 돕기 위한 '모두가 한마음' 특별방송을 방영한다고 4일 밝혔다. 방송 수익금 전액은 포항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지역에 기부한다.

해당 방송은 포항 소재 중소 농어업기업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공영홈쇼핑 입점 경험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 후 방송 희망 여부를 파악했다. 공영홈쇼핑은 참여 업체에게 5% 판매수수료율을 적용한다. 공영홈쇼핑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3%다. 방송 상품은 '죽장연 전통장 세트' '포항 구룡포 훈제 청어과메기' '산마늘 명이' 등 포항 특산물이다.

공영홈쇼핑은 포항 중소기업 및 농어업기업 TV홈쇼핑 입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일부터 지역업체 상품 입점 및 판매 지원을 골자로 홍보영상을 방영하고 있다. 인터넷·모바일 쇼핑몰도 포항 소재 기업 상품을 집중 노출한다. 향후 포항 지역 기업 대상 품평회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병규 공영홈쇼핑 농축상품팀 상품개발자(MD)는 “지진 피해 기업에게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특집방송을 기획했다”며 “방송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만큼 특별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영홈쇼핑, 중기부와 포항 지원 특집 방송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