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마, 테크크런치 상하이 준우승

무선보안 전문기업 노르마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17 테크크런치 상하이'(Tech Crunch Shanghai) 행사에서 결승전 준우승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IT전문 미디어 테크크런치가 매년 개최하는 세계적인 창업 경진대회로 현지 유명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노르마는 테크크런치 결승전 수상혜택으로 고비 파트너스(GOBI PARTNERS)로부터 50만위안 전환사채를 받는다. 또 시틱인더스트리얼클라우드(CITIC Industrial Cloud)와 각종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얻는다.

무선보안기업 노르마는 최근 열린 '2017 테크크런치 상하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무선보안기업 노르마는 최근 열린 '2017 테크크런치 상하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설립된 노르마는 와이파이 접속 전 단계에서부터 접속 종료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무선네트워크를 지키는 '시큐어 와이파이 모듈'(Secure Wi-Fi Module)을 공급하고 있다. 또 이동형 무선의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는 기업용 무선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AtEar', 간편하게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무선네트워크를 보안하는 백신솔루션 'IoTCare'를 개발했다.

노르마는 “국방부, 한국수력원자력, 경찰청 등 다앙한 레퍼런스를 통해 검증된 기술력과 국내외 파트너사를 기반으로 모두가 무선네트워크를 펀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