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365일·24시간 이용가능한 보험상품 '모바일슈랑스' 출시

케이뱅크, 365일·24시간 이용가능한 보험상품 '모바일슈랑스' 출시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는 지점 방문 없이 은행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웹에서 보험상품을 비교·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슈랑스(모바일+방카슈랑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저축성 보험 8개와 보장성 보험 12개 등 총 20개로 구성했다. 저축성 보험은 연금저축 3종, 연금보험 2종, 저축보험 3종이며, 보장성 보험은 건강 3종, 상해 4종, 암 2종, 해외여행자·어린이(자녀)·주택화재 각 1종이다.

케이뱅크 모바일슈랑스는 24시간 365일 상품 상담, 신규가입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고객센터 전문요원이 전화, 앱 또는 웹의 '톡상담', 이메일로 20개 전 상품에 대한 소개 및 요건 설명 등을 제공한다.

현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IBK연금보험, KB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의 취급상품은 24시간 365일 체제로 신규가입 가능하다.

특히 해외여행자 보험은 청약단계를 3단계로 줄여 공항 등 현장에서 3분만에 가입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다른 참여 보험사에 대해서도 주말, 공휴일을 포함해 원하는 시간 언제나 상품가입을 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쇼핑몰처럼 가격비교 시스템을 모바일슈랑스에 적용했다. 예를 들어 '저축' 메뉴로 들어가 생년월일과 성별만 입력하고 '빠른설계'를 클릭하면 3개 상품 동일 월납액 기준 예상 만기보험금, 환급률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모바일슈랑스에는 한화생명, IBK연금보험, BNP파리바카디프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등 4개 생명보험사가 참여했다.

손해보험사는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MG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4개사다. 롯데손해보험은 상품안내자료 심의 등을 마무리하는 대로 참여 예정이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100% 비대면을 지향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바일슈랑스인 만큼 언제 어디서나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면서도 혜택은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2040 모바일족 라이프사이클과 생활패턴에 최적화 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