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비자 블록체인 송금서비스 참여...내년 상용화 목표](https://img.etnews.com/photonews/1712/1020156_20171204145010_624_0001.jpg)
신한은행은 비자 해외 기업송금 서비스 '비자 B2B 커넥트' 시범사업 참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비자 B2B 커넥트는 비자 글로벌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벤처기업 체인과 공동개발한 국제 송금 서비스다.
이번 사업에는 미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 위치한 금융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은행으로는 신한은행이 유일하게 참여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스위프트(SWIFT) 망을 이용하는 것과 달리 실시간 국제 송금 서비스가 가능하다. 중계은행 개입 없이 실시간 자금 추적 가능 및 사기피해 예방도 할 수 있다.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이번 서비스는 빠른 송금과 간소해진 절차로 기업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