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산업 지원기관]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는 공공연구기관과 연계해 '공공기술사업화 순환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가 입주해 있는 광주이노비즈센터 전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는 공공연구기관과 연계해 '공공기술사업화 순환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가 입주해 있는 광주이노비즈센터 전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창만)는 공공연구기관과 연계해 지역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공백기술의 발굴 및 공급에 이르는 '공공기술사업화 순환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광주R&D특구는 첨단·진곡산단, 신룡지구 및 장성 남면·진원면 일원에 대학과 연구소, 기업의 연구개발 촉진과 협력을 통한 성과 사업화 및 기술창업을 활성화를 위해 2011년 지정됐다.

전국의 5곳의 특구 중에서도 광주특구는 비교적 빠른 시일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고 이다. 지난 5년간 기업수는 415개에서 911개로 2.2배, 근로자수 14만7000명에서 29만2000명으로 22배, 중소기업의 매출액은 10조1억에서 6조6000억원으로 1.5배 성장했다. 광주특구의 연구인력은 전국 특구 중에서 가장 적지만 기업수나 국내외 특허등록건수, 기술이전금액 등은 가장 앞서 있다.

특히 광주특구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 이탈의 공백을 중소벤처기업들이 대체하고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특구 내 창업 비중이 28%로 신기술창업이 활발하다는 점도 미래를 밝게 해주고 있다.

광주특구본부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공급기관을 전국의 연구기관으로 확대해 기업에게 이전되는 공공기술의 양과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산학연간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해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의 만남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는 장을 만들고 기술사업화 성공을 위해 지역 혁신주체간 협력 거버넌스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임창만 본부장은 “지역 산업 주체들이 힘을 모아 광주특구에 지속적인 투자와 육성을 통해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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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만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장.
임창만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장.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