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주)이후엘티에스(대표 박현경)는 지난 1일 중국 호남성 성도 장사에서 세계 10대규모 여행사 중 하나인 중국 CITS 여행사와 중국관광객 한국 송객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남성 중국 CITS 총경리 쉬지엔과 호남성 전역의 CITS 지사 대리점 특약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송년회 및 2018년 신년 합동회 현장에서 송객 계약을 단독 체결했다.
이후엘티에스는 중국 및 동남아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로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이후 여행업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기간에는 오히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하여 베트남 최대 송출 현지 여행사인 하노이 APT Travel 등 베트남 현지 19개 여행사 대표를 한국에 초청, 베트남 관광객들을 위한 한국 투어 업무 협약을 체결을 이끌어내는 등 여행업계에서는 이미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로 정평이 나있는 기업이다.
인구 7,500만여명의 호남성을 1차로 시작하여 중국 전역의 CITS 여행사와 송객 계약을 체결하기로 협의,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주춤했던 국내 여행업계 뿐 아니라 관련 업계 종사자들도 유커의 귀환에 기대감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박현경 대표는 “중국 정부의 제한적 단체 관광 허용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는 다시 유커들의 한국 방문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이번 한국 송객 독점 계약으로 2018년에 호남성에서만 약 50여만명의 관광객이 이후엘티에스를 통하여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