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비, KIOST와 드론 해양 감시센서 개발 맞손

왼쪽부터=이용국 KIOST 본부장, 오인선 숨비 대표.(사진=숨비 제공)
왼쪽부터=이용국 KIOST 본부장, 오인선 숨비 대표.(사진=숨비 제공)

숨비(대표 오인선)가 4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업무협약을 맺고 '드론 선박 이착륙 시스템 및 해양 감시 센서' 개발에 나선다.

두 기관은 차세대 드론 분야 기술이전 협약도 체결했다. 실증 연구에 이어 실용화 기술 개발까지 협력할 예정이다. 선박 위에서 이착륙하며 해양오염을 감시하는 드론을 선보일 목표다.

숨비는 드론 관제 센터(DMS)를 활용, 인천시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당시 어업 관리, 비산먼지 사업장 점검, 기록물·홍보 영상 촬영 프로젝트를 맡았다.

양찬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드론에 과학기술 접목을 시도한다”며 “상용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인선 숨비 대표는 “드론 선박 이착륙 시스템과 해양 감시 센서는 더 많은 공공 수요를 창출하며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