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적인 사이버 보안의 한계를 넘어 예방적 보안 체계를 제시하는 국제 행사가 열린다. 차세대 인터넷 플랫폼인 '브라이트 인터넷 글로벌 서밋 2017(BIGS·Bright Internet Global Summit 2017)'이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도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컨퍼런스룸 등에서 열린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주관하는 “테크&퓨처 인사이트 일환으로 개최된다. BIGS 2017은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차세대 인터넷 관련 주요 연사가 참석해 안전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터넷 플랫폼인 '밝은 인터넷' 방향에 대해서 논의한다.
주요 연사로 신성철 총장(KAIST), 이재규 교수(AIS회장 역임, KAIST&연세대), Ramayya Krishnan 교수(Carnegie Mellon 대학, Heinz College, Dean), Douglas Sicker 교수(Carnegie Mellon 대학), John Mallery 교수(MIT), Wayne Huang 교수(Xian Jiaotong 대학 경영대학장), Jim Foster(아시아태평양 디지털경제센터장, Keio 대학), 임규건 교수(한양대), 박노형 교수(고려대), Dan Kim 교수(University of North Texas) 등이 참여한다. 이재규 교수 의장은 “방어적 사이버 보안의 한계를 넘어서는 예방적 보안 체계를 주요 국가가 협력해 만들어 나가야 하며 이번 행사가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패널로 David Farber 교수(Carnegie Mellon 대학), Xing Li 교수(Tsinghua 대학), Jiro Kokuryo 교수(Keio 대학교 부총장), Helmut Krcmar 교수(Technical Univ of Munich), Victoria Yoon 교수(Virginia Commonwealth 대학), Enenken Tikk 교수(Leiden 대학), 전길남 교수(KAIST), 이기덕 교수(건국대), 권헌영 교수(고려대), 이동만 교수(KAIST), 이호근 교수(연세대), 조대곤 교수(KAIST) 등 세계 주요 대학 전문가가 얼굴을 내민다.
산업계에서도 Yunfeng Zang (CTO, Yovole Network), Enenken Tikk (Leiden Univ),Xiaosong Tan (VP, Qihoo360), 최종욱 대표(마크애니), 정우진 이사 (아마존 코리아), 정대영 이사(SAP코리아) 등이 연구기관에서도 박준성 단장(IITP), 진승헌 본부장(ETRI), 오재형 PM(IITP), 봉기환 팀장(KISA), 신영웅 박사(KAIST 밝은인터넷연구센터) 등이 패널오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행사는 밝은인터넷 기술, 정책, R&BD 전략, 비즈니스 모델, Bright Internet Global Governance, 논문발표 등 9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임규건 교수(조직위원장) “정보화 강국인 대한민국이 차세대 인터넷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이며 이를 위해서 국내에서는 국가적 차원의 연구 개발 전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