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은 한미IT와 G밸리서울경영자협의회가 최근 그룹 임직원 복지서비스 플랫폼인 '와플샵'을 공유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G밸리서울경영자협의회에 소속된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내년 1월부터 한미약품그룹 임직원들과 동일한 복지 혜택을 누린다.
G밸리는 서울 구로구·금천구 일대에 있는 국가산업단지다.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등 지식기반산업에 종사하는 1만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임직원 수는 15만명에 달한다. G밸리서울경영자협의회는 향후 참여 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와플샵에서는 그룹 계열사 제품을 포함해 6개 카테고리의 1만7000여종의 상품이 판매된다. 이용자에게 위클리딜, 베스트100 등 다양한 기획전과 할인·적립 혜택을 준다. 와플샵 적립금으로 전국의 CU 매장에서 상품을 결제한다.
G밸리서울경영자협의회에 소속된 기업들은 향후 회사의 제품·서비스를 와플샵에서 판매할 수 있다.
김기원 G밸리서울경영자협의회 회장은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협력 환경 조성을 목표로 시작됐다”며 “협력을 통해 양사가 모두 성공하는 사업모델 좋은 선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정희 한미IT 상무는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