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이앤지(대표 이임식)가 12.8와트(W) 이하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직관등이 조달 우수 제품 선정 심사에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12.0W, 12.2W, 12.8W 등 12W급 LED 직관등은 '스위칭 소자를 이용한 에너지 효율 향상 시스템과 방법'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광효율이 180~200㏐/W에 달하는 초고효율 제품이다. 형광등 모양을 가진 LED 직관등은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기존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조달청은 심사를 거쳐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제품은 정부조달물자 우선 구매와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판로를 지원한다.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은 이달 마지막 주에 갖는다.
금호이앤지 관계자는 “12.8W 이하 LED 직관등 조달우수제품 선정을 계기로 초고효율 LED조명 제품이 더 빨리 확산되길 기대한다”면서 “금호이앤지는 지속 효율 향상 연구로 적은 소비전력으로 더 밝은 빛을 낼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금호이앤지는 최대전력관리장치(피크제어기)와 LED조명을 중심으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와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스마트그리드 사업 등을 진행한다. 녹색전문기업으로 인증 받은 에너지 관리 전문기업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