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은 개방형 헬스케어 플랫폼의 중소벤처기업 이용 활성화를 위해 5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개방형 헬스케어 플랫폼(MAPHIS) 런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 기업, 연구기관 등 국내 헬스케어 유관기관이 참석, 플랫폼의 주요 기능, 활용 방법,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MAPHIS는 국내 기업들이 플랫폼 중심의 헬스케어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소스코드의 완전 개방을 통해 기업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활용을 지원한다.
MAPHIS는 우리기업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헬스케어 플랫폼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생태계 전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oneM2M', 'HL7', 'FHIR' 등 다양한 국제표준을 준수하여 기업들이 국제표준 기반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사 서비스는 물론 타사의 서비스들과 쉽게 연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비스의 편리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MAPHIS 플랫폼을 완전 개방하고, 전체 소스코드를 활용한 다양한 예시를 선보였다.
서병조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ICT 헬스케어 분야는 AI, IoT, 빅데이터 등의 각종 지능정보기술과 헬스케어 데이터들의 융합〃활용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발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