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는 미국 메이저리거로 활약 중인 최지만 선수에게 국내 체류기간 의전 차량을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서 운동과 휴식 등 시간을 갖는 최 선수에게 'BMW 520D' 모델을 의전 차량으로 지원했다. 롯데렌터카와 최 선수는 지난해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를 함께 지원하며 인연을 맺었다.
롯데렌터카 사내 임직원 봉사단체인 샤롯데봉사단은 그동안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최 선수도 충주 성심학교 출신 서길원 선수를 사비로 후원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며 선행을 이어왔다.
롯데렌터카가 최 선수에게 지원한 월간 렌터카는 법인이나 개인 고객이 최소 1개월 이상 필요한 만큼 차량을 대여하는 서비스로 정비와 사고처리, 보험, 대차 등 차량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제공한다.
최근영 롯데렌터카 IMC팀장은 “최 선수가 꾸준히 펼쳐온 선행은 사회적 책임과 신뢰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롯데렌터카 철학과 잘 부합한다”면서 “차량 지원 등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