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는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심사 기준일 사이 수출의 탑 단위 이상 수출실적을 달성한 업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카페베네는 올해 심사기준일 2016년 7월 1부터 2017년 6월 30일 사이 100만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중 이례적으로 '1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카페베네는 지난 2012년 미국에 해외 1호점을 낸 이후,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 사우디 등 총 15개 국가에 진출해 해외 매장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브루나이와 아랍에미리트에 각각 진출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현지화 전략으로 해외 매장 시장을 공략해 올해 수출 100만달러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트렌디한 메뉴와 최상의 서비스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