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2017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TV홈쇼핑 및 인터넷쇼핑몰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두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은 2014년 이후 3년만이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건 대학과 공동 개발한 품질경쟁력 지표다. 우리나라와 미국을 포함해 세계 30여개 국가가 매년 조사를 시행한다.
CJ오쇼핑은 올해 조사에서 주요 타겟인 30~40대는 물론 20대와 50대 고객들에게서 높은 고객만족도를 기록했다. 오전 프라임타임 시간대 만족도가 경쟁사 대비 우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CJ몰은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대대적 개편해 검색 및 주문 편의성을 향상시키며 3년 만에 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모바일 플랫폼의 심야시간 이용고객 만족도가 높았다.
CJ오쇼핑 관계자는 “고객 만족은 기업이 존재 이유이자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으로 국내외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