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11월 의류관리기 수요 증가...8월 比 243%↑"

다나와는 지난 달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파악한 의류관리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의류관리기는 송풍과 탈취필터를 이용해 냄새 및 구김제거, 살균, 건조 기능을 구현하는 전자제품이다. 지난해 2011년 시장에 등장했지만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는 뚜렷한 수요 상승세가 보이지 않았다. 다나와는 패딩 점퍼 등 겨울 의류 판매량이 늘면서 의류관리기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다나와에 따르면 올해 월 별 패딩 점퍼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월 82%, 11월 112%씩 증가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롱패딩 인기와 겨울철 미세먼지 우려가 맞물리면서 의류관리기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나와 "11월 의류관리기 수요 증가...8월 比 243%↑"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