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현대차 상용차 구매와 정비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매장이 문을 열었다. 현대자동차가 울산시에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을 개소한다고 6일 밝혔다.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은 제천, 전주, 부산에 이어 현대차의 네 번째 상용차 복합 거점이다. 2200㎡ 규모로 상용차 상설 전시장, 판매 지점, 블루핸즈(현대자동차 정비거점) 등이 마련됐다.
한 장소에서 전시·구매·정비 등 세 가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의 블루핸즈는 상용차 전용으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크기가 큰 상용차 특성상 전시나 구매, 정비 거점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접근성이 떨어졌던 기존 대비, 복합 거점인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 개소를 통해 상용차 구매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상설 전시장을 단순 차량 전시 공간으로 이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상용차와 신기술을 체험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근 물류업체와 연계를 확대해, 상호 동반 성장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