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노·사 합동으로 연탄 7만장 전달

롯데하이마트는 6일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7만장을 기부하고 서울 백사마을에 연탄 3000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노동조합과 샤롯데봉사단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노·사 공동으로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이 시작되면서 형성된 주거지다. 현재 500여가구가 난방용 연료로 연탄을 사용한다. '백사마을'은 노원구 중계동 104번지라는 과거 주소명에서 유래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롯데 유통 비즈니스 유닛(BU)이 지난 11월에 시작한 '그룹 50주년 기념 릴레이 연탄봉사' 일환이다. 롯데하이마트 노동조합원 19명, 샤롯데 봉사단 44명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장대종 롯데하이마트 장대종 영업본부장은 “성숙한 노·사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라면서 “앞으로도 노·사 화합과 나눔을 실천하는 상생 조직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른쪽부터 장대종 롯데하이마트 영업본부장, 이정훈 롯데하이마트 노동조합위원장, 김윤호 롯데하이마트 영업1부문장 등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이 서울 백사마을에 연탄을 전달했다.
오른쪽부터 장대종 롯데하이마트 영업본부장, 이정훈 롯데하이마트 노동조합위원장, 김윤호 롯데하이마트 영업1부문장 등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이 서울 백사마을에 연탄을 전달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