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현지화조사단', 태국서 1000만달러 상담 실적 거둬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중소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아시아 홈쇼핑 현지화조사단'이 1100만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GS홈쇼핑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현지 홈쇼핑 상품기획자(MD)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해 제품 상담회를 실시했다. 참가기업들은 GS홈쇼핑 아시아 지역 홈쇼핑 합작사 MD와 상담을 했다. 태국에 진출한 30여개 업체의 지역 바이어들과 직접 구매 상담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아시아홈쇼핑 현지화조사단은 GS홈쇼핑,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KOTRA가 공동 운용한다. 지난 2015년 이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한국 중소기업 상품 수출이 유망한 지역을 방문해 상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단에는 다양한 상품군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참여해 해외 수출과 동시에 홈쇼핑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참가자들은 수출 상담은 물론 홈쇼핑 진출 전략 설명회 참석, 태국 유통 시장조사, True GS(GS홈쇼핑 현지 JV)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GS홈쇼핑 '현지화조사단', 태국서 1000만달러 상담 실적 거둬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