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은 6일 서울 관악로 서울대에서 '제3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과학,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치안을 높이는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259건 아이디어가 접수돼 16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사고발생 시 충격 또는 음향데이터 분석을 통한 2차 사고 방지 가드레일 경고등을 제안한 김건호 팀 △ICT과 범죄예방 환경 설계를 융합한 부착형 방범설비를 제안한 안재민 팀이 수상했다.
경찰부 최우수상은 △족·윤적 자동 감정 및 분석 프로그램을 제안한 조상현 경사팀 △특수용액과 면발광 필터를 이용한 지문촬영 기법을 제안한 정훈성 경위팀에게 돌아갔다.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은 이번 수상작에 내년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시범사업(폴리스랩)' 자동 응모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