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스퀘어에서 '과학기술, 전통문화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전통문화융합연구사업 성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
관계 부처 합동 '과학기술을 통한 한국 전통 프리미엄 창출 전략' 일환인 전통문화융합연구사업 성과를 공유·점검하는 자리다. 전통문화 업계가 겪는 기술 한계 극복, 생활·환경친화적 신산업 창출이 목표다.
소수 전문가 중심의 연차 점검에서 벗어나 연구자, 업체 관계자, 국민에게 성과를 공개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 지난해와 올해 선정된 7개 과제 성과를 발표한다.
전통 천연 니스 '명유'를 복원하고 개량한 크린명유, 전통 한옥에 활용할 수 있는 3D프린팅 스마트 소재, 녹슬지 않는 유기, 짜지 않은 청국장, 다층구조 칼, 디지털프린팅용 천연잉크 등을 전시한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산학연 간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전통문화 산업이 고부가가치 신제품, 시장을 창출하는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