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국내 클라우드 마켓리더로 꼽히는 엔클라우드24(운용사 웰데이타시스템, 대표 맹상영)와 IT솔루션 전문업체 엔컴(대표 오명호)가 부산지역 클라우드 붐을 위해 협력한다.
엔클라우드24와 엔컴 측은 지난달 17일 부산 사상구 소재 엔컴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CEART 클라우드 서비스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측의 파트너십 체결은 정부의 클라우드 확산정책에 따른 부산지역 정부·공공기관 대상 G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공동노력의 필요성과 함께 내부역량 강화와 고객기반 마련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 것이다.
특히 지난 2011년 KT Ucloud biz 1호 총판을 시작으로 AWS·IBM Bluemix·NBP 등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과의 강력한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국내 최초 CSB(Cloud Service Brokerage) 사업자 '엔클라우드24'가 가진 기술경험과 역량이 부산지역 내에서 전문적인 IT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엔컴과 만나면서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맹상영 엔클라우드24 대표는 "지난 2011년 첫 진출부터 쌓아온 클라우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지역 고객들에게 맞춤 컨설팅·시스템구축·운영유지보수 등의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부산 내에서 IT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 선두주자로 꼽히는 엔컴과 우리 엔클라우드24와의 협력은 부산 지역의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에 큰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엔클라우드24와 엔컴 측은 부산지역에서의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시작으로 타지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