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은 아나운서가 과거 2012년 MBC 총파업 당시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가 재조명 되고 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 총파업 당시 배현진 아나운서와 함께 파업을 돌연 중단하고 노조 탈퇴와 함께 업무에 복귀해 논란을 샀다.
당시 노조 관계자는 양승은 아나운서가 “업무에 복귀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라는 이유로 노조탈퇴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노조 탈퇴이유를 ‘신의 계시’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노조 탈퇴서에 종교적인 이유를 언급한 적이 없고 동료들한테도 이야기한 적 없다”며 “평범한 기독교 신자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양 아나운서의 인터뷰를 접한 강재형 아나운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승은 아나운서는 주님의 답은 올림픽에 가야한다고 발언했다”라고 밝히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