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은 통합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택배, 해외이사, 해외법인 등으로 구분했던 홈페이지를 한 데 통합해 사용자가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브랜드 가이드에 따라 주색인 CJ블루를 바탕으로 속도를 나타내는 30° 그리드를 적용했다. 글로벌 고객을 위해 영문·중문 사이트도 함께 제작했다.
메인 메뉴는 핵심 역량인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Solution),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영역, 지속가능경영 등으로 구성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택배 조회 창을 메인 화면에 배치했다.
각 메뉴는 첨단 융복합 기술, 엔지니어링, 컨설팅 등 차별화된 물류 역량을 소개한다. CJ대한통운이 진출한 32개 국가에 대한 현지 사업 현황과 인프라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계약물류(CL), 택배, 포워딩, 국제특송, 항만하역, 운송, 프로젝트 물류 등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및 물류 역량을 파악할 수 있다. 관련 사업 문의와 뉴스를 제공하는 공간도 마련해 고객지원과 영업활동을 강화했다. 장애인 및 고령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통합 홈페이지로 글로벌 물류기업 위상을 높이는 한편 세계 고객들과 원활한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오는 2020년 글로벌 톱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전달하는 메신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