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15~25일 전국 15개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특집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기간 점포별로 장신구, 가방, 화장품, 완구 등 크리스마스 선물 인기 아이템 100개를 선정해 최대 4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골든듀 패피듀 18k 목걸이(28만원), 브루노말리 숄더백(19만원), SK-Ⅱ 피테라 세트(9만9000원), 아이큐박스 플레이모빌 스쿨 버스(4만2000원), 베네통키즈 벤치다운 점퍼(23만92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각 점포 내·외부를 '눈 내린 마을'로 꾸몄다. 서울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 외부는 8m 높이 '생목(生木)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오는 24·25일 산타 복장을 갖춘 외국인 모델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의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도 선보인다. 참가 희망자는 15~17일 점포별 지정 장소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선물은 개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산타클로스 포토 타임' '산타클로스 퍼레이드' '소이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선물상품전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