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9일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수도권 지역 사회복지시설 60곳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임직원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정유섭 국회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 협력사 임직원 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한마음재단은 기아대책과 기획한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든 김장김치 1200박스(12톤 분량)를 보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수도권 60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난방을 위한 연탄 지원과 함께 매년 실시하는 한국지엠 겨울철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한국지엠과 협력사 임직원 봉사로 정성껏 만들어진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이번 부평 본사에서 열린 행사를 시작으로 군산과 창원, 보령 등 지방 사업장에서도 연말까지 릴레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연다. 이를 통해 21톤의 김장김치를 전국 115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