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비즈코리아]중기부, 16개 사업에 1조917억원 투입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6개(세부 사업 기준)사업에 총 1조917억원의 연구개발(R&D)예산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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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창업·벤처 중심 혁신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창업기업 전용 R&D 예산을 지난해보다 38% 늘린 751억원으로 확대했다.

중소기업 R&D 사업을 4차산업혁명 유망분야 중심으로 재편하고, 기업의 서비스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략성을 강화한다.

R&D 성과확산을 위해 기획단계 지원을 강화하고, 사업화 성과를 극대화하기위해 후속연계지원을 포함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사업 모집 횟수를 연 4회 이상으로 확대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수요를 적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평가를 확대 적용해 평가 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현장 평가는 최소화해 기업이 연구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한다.

창의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집행 및 정산 자율성을 확대하되, 연구비 부정수급 기업에 대해서는 일벌 백계해 중소기업 R&D지원의 투명성을 높인다.

중기부는 기업성장촉진형 사업(8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형 사업(15개)에도 각각 6177억원, 4613억원을 지원한다.

세부사업별로는 창업기업과제에 1853억원,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과제와 혁신형기업기술개발과제에 각각 1378억원과 1280억원을 투입한다.

이와함께 수출기업기술개발 904억원, 지역주력산업육성 801억원, 기술창업투자연계(TIPS)과제 775억원,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지원 635억원, 산학연 전략협력과제 572억원, 첫걸음협력 372억원,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 340억원 등을 지원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