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ICT융합컨퍼런스&송년의 밤' 성료…'비상 그 이상' 다짐

11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 '전북 정보통신기술(ICT)융합컨퍼런스&송년의 밤' 행사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1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 '전북 정보통신기술(ICT)융합컨퍼런스&송년의 밤' 행사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1일 르윈호텔에서 '전북 정보통신기술(ICT)융합컨퍼런스&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 전주시의회 서난이·김순정 의원,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 ICT산업 관련 기업인 등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비상(飛上)그 이상'을 주제로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새 희망의 2018년을 맞이하기 위한 자리로 꾸며졌다.

컨퍼런스에서는 이용범 농촌진흥청 4차산업혁명대응단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박승정 전자신문 전략기획실장과 조성진 원자력병원 정신과 과장이 각각 'ICT산업 트랜드 및 지역기업의 생존전략'과 '스트레스, 그것이 알고 싶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스트레스 그것이 알고 싶다'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정신 건강에 유익한 다양한 건강비법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마술과 현악공연, 경품추첨이벤트, 만찬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친목행사도 진행됐으며 지역 ICT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서난이·김순정 의원은 감사패를 받았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지역의 기업들이 인적·물적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적극적인 협업에 나선다면 '비상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처럼 2018년은 더 높이 날아오르는 성장의 해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비전에 맞춰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