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와 협업한 소프트웨어(SW)업체 한다시스템이 DB통합 프로그램을 일본 악셀라스(Axellas)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다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정보통신연구기반구축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 시스템 연구개발 지원을 받았다. 과제를 주관하는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와 협업해 향상된 기능의 엑셀데이터 DB통합 프로그램 '웹티클 백업 포 킨톤'을 일본에 선보였다.
프로그램은 웹과 내부시스템에 복잡하게 분산된 엑셀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는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데이터 커넥터, 엑셀데이터 통합, 데이터 시각화 필터, 머신러닝 등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솔루션에 백업데이터에 대한 통합, 복원, 데이터 분석기능 등을 강화해 소규모 회사도 엑셀(Excel) 사용자라면 누구나 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한다시스템과의 산학협력연구를 통해 빅데이터분석 시스템 기술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 서버 인프라를 지원했다.
한다시스템은 지난 9월 일본 레이와테크에 수출한데 이어 두 달여 만에 추가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
유성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관련 산학협력을 통해 더욱 완성도 있는 개발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