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13일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과 일자리' 다산콘퍼런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회장 김명자)는 13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기술과 일자리'를 주제로 다산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과총, 13일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과 일자리' 다산콘퍼런스

지난 달 27일부터 네 차례 실시한 소주제 별 컨퍼런스를 종합하는 자리다. 1차 컨퍼런스는 유전자 분석을 통한 정밀의료,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신약 개발 등 바이오 의료 산업을 논의했다.

2차 때는 4차 산업혁명의 사회경제적 의미와 일자리 문제에 대해 토론했다. 기술·경제뿐만 아니라 교육, 법·규제 등 다양한 영역의 대응 전략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3차 컨퍼런스는 '현대 수학의 난제와 산업문제 해결'을 주제로 수학계의 도전과 산업수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 토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자원 순환 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다뤘다.

이번 컨퍼런스 때 1~4차 논의 내용을 서판길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김승환 포스텍 교수, 이향숙 이화여대 교수, 최우진 수원대 교수가 발표한다.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인재정책관, 강일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인적자원정책센터장 등이 토론한다.

과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과학기술의 역할을 논의해 학회·학문 단위에서 기여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