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EL여기어때 가맹점의 지난 1년간 평균 매출 성장률이 206%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문을 연 잠실 1호점을 비롯해 광주 충장로점, 수원 인계점, 포항 중앙점, 광주 백운점 등 5개 가맹점 평균 매출 성장률을 합산한 수치다.
HOTEL여기어때는 숙박 O2O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의 호텔 브랜드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상승세를 발판으로 HOTEL여기어때 가맹점을 늘려갈 방침이다.
최근 서울을 비롯해 수원, 강원, 인천, 광주, 대구, 울산, 부산 등에 위치한 호텔 30여곳과 가맹 계약을 맺었다. 이달 중 동대구에 HOTEL여기어때 10호점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영업에 나선다.
HOTEL여기어때는 비수기와 성수기 구분 없이 '365 요일별 정가제'를 실시, 투명한 객실 요금 체계를 구축했다. 시트 교체 책임 실명제 도입, 어메니티 재사용 금지 등 위생 관리에도 신경을 쓴다.
앞으로 친환경 마감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공사, 셀프 체크인 및 키리스(keyless) 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내년 1월에는 전자 입찰시스템을 도입, 업계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위드이노베이션에 따르면 HOTEL여기어때의 월평균 객실 예약 건수는 지역 평균보다 최대 5배가량 높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