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남수단의 재건을 위해 파병된 한빛부대(단장 안덕상 대령)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 3월 남수단에 처음 파병된 한빛부대는 약 300명으로 구성, 남수단 재건을 지원하고 난민을 구호하고 있다. 부대 명칭 '한빛'에는 '세상을 이끄는 환한 큰 빛'이라는 뜻을 담았다.
정장훈 케냐법인장 등 LG전자 임직원은 최근 남수단 종글레이주 보르시에 위치한 한빛부대를 방문했다. LG전자는 1년 내내 기온이 높은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원들이 깨끗하게 옷을 빨아 입을 수 있도록 세탁기 12대를 전달했다.
정장훈 LG전자 케냐법인장은 “이국에서 국위선양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