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방부대 청춘책방 22호점 오픈...내년 33호점까지 늘린다

롯데는 12일 서울 육군회관에서 국군 장병들을 위한 전방부대 독서카페 '청춘책방'과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으로 마련한 위문품 기증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청춘책방은 최전방 일반전초(GOP), 해안 소초 등에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현장 도서관이다. 국군 장병들이 책으로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다. 롯데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22호점을 오픈했다. 내년에는 5억원을 투입해 총 33호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날 롯데는 롯데장학재단과 플레저박스 캠페인으로 마련한 방한용품 및 간식 3000박스를 전달했다. 캠페인은 지원 대상에 적합한 물품을 담아 전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장병들이 좋아하는 간식과 생활용품들이 담았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는 “청춘책방과 플레저박스가 전방에서 고생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롯데, 전방부대 청춘책방 22호점 오픈...내년 33호점까지 늘린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