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13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에서 KB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의 200% 이내에서 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초대형투자은행(IB)의 핵심 사업이다.
금융감독원이 KB증권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13일 증선위에서 KB증권의 초대형IB 핵심사업 인가 여부가 결정된다.
유력 후보기업이었던 미래에셋대우는 심사가 종료되지 않아 증선위에서 단기금융업 인가 논의는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NH투자증권도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는 단기금융업 인가 논의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 8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으로 단기금융업 심사가 일찌감치 보류됐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