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풀 앱 풀러스가 드라이버와 라이더 간 매칭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탑승옵션'을 추가했다.
옵션은 드라이버, 라이더별로 각각 네 가지다. 드라이버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운행 도중 대화를 줄이는 '조용한 성격', 담배를 피울 수 없는 '비흡연 차량' 등이다. '골목길 힘듦', '뒷자리 가능' 기능도 포함됐다.
라이더 옵션도 비슷하다. '조용한 성격', '천천히 가요', '금연 좋아요', '뒷자리 선호' 등을 고를 수 있다.
드라이버는 콜 상세 정보와 라이더 프로필에서, 라이더는 드라이버 프로필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옵션 지정은 권고 사항이다.
김태호 풀러스 대표는 “서로 상황에 맞춰 풀러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드라이버와 라이더가 서로 배려하는 카풀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