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총장 장종현)는 중국 웨이하이창업대, 웨이하이시 과학기술국, 웨이하이과학기술지원협회, 웨이하이창업보육센터, 기즉정보과기유한회사와 창업 기업의 글로벌 기업 육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백석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들 기관과 창업경진대회·창업캠프, 산·학·연·관 창업 페스티벌을 정기 개최할 계획이다. 웨이하이창업대는 내년 1월 30일 창업경진대회에 이어 8월에 대규모 창업 페스티벌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술 이전, 합자회사 설립, 특허 등 지식재산권(IP) 확보도 공동 추진한다. 송기신 백석대 총괄부총장은 “국가가 국민을 상대로 창업을 독려하는 중국과 창업 활성화 협력의 물꼬를 텄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손동철 백석대 창업지원단장은 “대학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창업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