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올해 가장 우수 지방 인사혁신 기관으로 전라북도를 선정했다. 전라북도는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행안부와 소통해 인사 실태진단과 개선 위한 '맞춤형 인사자문상담(컨설팅)'을 추진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인사담당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 및 공동연수회(워크숍)'를 12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지방인사혁신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해 자치단체 인사행정 역량을 강화한다.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취지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지방인사혁신분야, 성과와 전문성 제고분야, 가족친화적 공직문화 조성 등 일하는 방식 개선 3개 분야에 걸쳐 인사혁신 우수사례 74건이 접수됐다. 서면심사로 선정한 11개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와 현장심사단 심사 통해, 대상(대통령상)에 전라북도,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 대구광역시, 충청북도, 충남 천안시를 선정했다.
행안부장관상은 충청남도, 전라남도, 서울 동작구, 대구 달성군, 경기도 고양시, 경기도 파주시, 경상남도 밀양시 등 7개 기관이 수상했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는 전국 자치단체 지방인사 부서의 인사혁신 경연의 장인 동시에 축제의 자리”라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