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차별화된 첨단 기술을 더해 가족의 편안함과 안전함, 즐거움까지 모두 갖춰 가족을 위한 완벽한 공간으로 거듭난 '올 뉴 오딧세이'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5세대 모델인 올 뉴 오딧세이는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편안한 공간을 실현하기 위해 자녀를 돌보고 손쉬운 차량유지를 돕는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2·3열 탑승 공간 영상을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캐빈 와치'와 1열 승객 목소리를 2·3열 스피커 및 헤드폰으로 들려주는 '캐빈 토크'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2열은 전후좌우 이동이 가능한 '매직 슬라이드 시트'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3열 승하차 편의성도 높였다. 트렁크 측면에는 진공청소기를 탑재해 더러워진 실내를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올 뉴 오딧세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탑승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대비 더 커진 10.2인치 모니터가 2열 상단에 적용됐고 블루레이, DVD, HDMI, USB, 무선 스트리밍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지원한다. 서브우퍼가 포함된 11개 스피커로 구성된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은 전 좌석에 풍부한 음량을 제공한다.
올 뉴 오딧세이는 첨단 안전 기술 패키지인 '혼다 센싱'이 적용됐다. 이는 자동감응식 정속주행장치(ACC),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차선 이탈 경감시스템(RDM), 사각 지대 경보 시스템(BSI) 등 적극적 안전 제어 시스템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회피할 수 있게 돕는다. 또 차세대 '에이스 바디'를 적용하고 최초로 적용된 조수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 동급 최다 8개 에어백이 탑재됐다.
올 뉴 오딧세이는 가장 가혹한 충돌시험 조건인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 'Good'을 획득해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동급 최다인 5개 유아시트 장착이 가능해 아이가 많은 다인 가족들도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 등 가족을 위한 최고의 미니밴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3.5리터 직분사 VCM엔진은 최고 출력 284마력, 최대 토크 36.2㎏·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주행 환경에 따라 3, 6기통으로 변환해 주행하는 기술인 가변 실린더 제어 기술(VCM)이 적용돼 고출력과 고연비 성능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혼다가 독자 개발한 전자 제어식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복합연비 9.2㎞/ℓ를 구현했다.
올 뉴 오딧세이는 기존 실버·블랙·화이트·메탈 색상에 레드·그린이 추가돼 총 6가지 색상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판매가는 57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