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올해 장난감 개당 구매가격 4만3000원"

다나와는 지난 1~11월 판매한 완구 제품 분석 결과 개 당 평균 구매가격이 4만3000원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대상 카테고리는 △로봇·작동완구 △승용·대형완구 △영유아완구 △역할△활동완구 △교육완구 △인형카테고리 등이다.

연령 기준 별로 살펴보면 9세 이상 완구는 14만4500원으로 가장 높았다. 24개월 이하용 완구, 6~8세용 완구, 3~5세용 완구는 각각 6만3000원, 3만6500원, 3만4700원으로 뒤를 이었다. 9세 이상 완구 평균 구매가격은 '레고' 등 고가 제품이 구매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완구 카테고리 별로는 승용·대형완구가 8만4500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교육완구, 영유아완구, 인형, 로봇·작동완구, 역할·활동완구 순으로 나타났다.


류희범 다나와 유통분석 담당은 “온라인 완구 시장은 침체기에 빠진 오프라인과 달리 지속 성장세”라면서 “특정 인기 상품의 물량 확보,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수요를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나와 "올해 장난감 개당 구매가격 4만3000원"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